🔎 산업혁명의 발상지이자 한때 전 세계를 지배한 영국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가진 패권국가였습니다. 현재도 세계 6위 경제 대국이자 금융의 중심지로 여겨지지만, 최근 영국의 경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브렉시트(Brexit)의 영향으로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죠. 2020년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10.4%였고, 2022년 1분기에는 인도에 경제 규모가 추월당하기도 했습니다.
🔎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미친 영향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것을 의미합니다. 2016년 국민투표 결과 51.9%가 탈퇴에 찬성하며 결정된 브렉시트는 2020년 1월에 공식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경제는 여러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산업 전반이 어려워졌고, 특히 물류 운송에 큰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 브렉시트 후 영국 국민의 후회
2022년에는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국민 생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은행 잔고가 100파운드도 남지 않은 사람들이 20%에 달하며, 국민 6명 중 1명은 돈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상황입니다. 많은 영국 국민들이 브렉시트를 후회하기 시작했으며, ‘브레그렛(Bregret)’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 일자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브렉시트의 주요 목표였던 이민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EU에서 넘어오던 이민자의 빈자리를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채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오히려 역대 최대 이민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브렉시트를 주도한 보수당은 2023년 7월 총선에서 패배하며 노동당에 정권을 넘겨주었고, 최근에는 반이민 폭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한때 강대국이었던 영국은 브렉시트라는 선택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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