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저축하는 특별한 통장입니다. 이를 통해 주택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을 매달 납입하면 주택 분양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주로 공공분양, 민간분양 등 다양한 주택 시장에 적용되며, 청약점수와 납입액에 따라 당첨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청약통장을 만들면 월 납입금은 10만원, 다들 이렇게 알고 계셨을거예요. 그런데 이번달 부터 그 한도가 25만원으로 조정되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그럼 청약통장 개설 시 납입금액은 얼마가 좋을까요?
🔎 공공분양이 목적이라면 한도는 채우는게 좋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청약은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으로 나뉘죠. 우선 공공분양부터 알아볼께요.
공공분양은 40㎡ 크기 이상은 청약통장에 가장 많은 돈을 납입한 사람에게 우선권이 돌아가요.
청약통장의 납입은 최대 5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지만, 공공분양은 저축 총액을 계산할 때 월 10만원까지만 인정했어요.
공공분양 | 민간분양 | |
분양조건 | 85 ㎡ 이하 국민주택 (정부 혹은 공공기관 주도) |
민간 건설사 모든 주택 (단, 아파트 포함 국민주택 제외) |
청약자격 | 무주택자이며 5년 이내 청약 당첨이 되지 않는자 |
무주택자 또는 1주택 보유자로 5년 이내 청약 당첨이 되지 않는자 |
선정방법 | 청약통장 납입 회수 + 저축 총액 | 조건에 따른 점수법으로 높은 점수 및 추첨 |
청약전략 |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하면 유리 | 부양가족이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길며 청약 가입기간이 오래되면 유리 |
그래서 공공분양은 10만원씩 오랫동안 청약통장을 유지한 사람이 가장 유리했습니다.
🔎 청약통장 한도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24년 11월부터 청약통장 한도를 25만원으로 늘린 정부에 따르면 가구 소득 증가와 주택도시기금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해요. 여기서 주택도시기금이란 청약통장 저축액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을 말합니다.
🔎 청약통장의 달라진 점은?
변경 전 | 변경 후 | |
금리 | 연 2~2.8% | 연 2.3~3.1% |
월 납입 인정액 | 10만원 | 25만원 |
소득공제 한도 | 240만원 | 300만원 |
소득공제 조건 | 무주택자이고 총급여액 7,000만원이하 근로소득 |
우선 금리가 많이 올라갔고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도 상향되었네요. 특히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신분들은 기존 2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공공분양 VS 민간분양
위 내용을 정리하자면 공공분양은 매월 25만원씩 넣는게 유리하네요. 40㎡ 이하 주택은 납입한 회차가 많을수록, 40㎡ 초과는 납입 인정금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참고로 투기과열지구는 24회차 이상 납입해야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점 유념하세요.
민간분양은 매달 납입하는 금액보다는 내가 신청하는 지역과 평수에 대한 예치금만 확인하시고, 가장 큰 당락은 청약 가점이 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다시 말하면 서울은 85㎡ 이하의 경우 예치금은 300만원이고 이후에 한번에 채우는것도 가능해요. 그래서 월 납입금을 많이 넣는것 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금액이 더 좋다는 점 알아두세요.
오늘은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에 청약통장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개인별 맞춤 전략을 통해 꼭 원하시는 주택의 분양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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