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어떤 스포츠 스타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 연금과 포상금에도 세금이 붙을까요?
🔎 정부가 주는 포상금, 과세일까? 비과세일까?
소득세법 시행령 21조에 따르면 상금, 현상금, 포상금 또는 이에 준하는 금품은 기타소득에 해당합니다. 기타소득에 포함되므로 세금도 떼야 하죠. 이 기타소득에 대한 세금을 제세공과금이라고 합니다. 메달리스트가 받는 포상금 역시 기타소득에 해당되지만,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입니다.
소득세법 18조에 따르면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을 규정해놓고 있는데, 여기에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상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이 포함됩니다. 현재 올림픽 포상금은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메달 포상금은 메달 획득 개수에 따라 중복 수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면 1억 3,300만 원 전액을 일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올림픽 메달에는 연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메달리스트는 포상금 외에도 연금을 받습니다. 이 연금의 정식 명칭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입니다. 국제 대회 입상 순위에 따라 매달 연금 점수 및 평가 점수를 부여하고, 합계 누적 20점부터 연금 종류를 선택해 지급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는 연금도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에 해당하여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 입상별 연금 점수는 어떻게 될까요?
올림픽 기준으로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 4위는 8점, 5위는 4점, 6위는 2점입니다.
✔️ 메달 연금, 월정금과 일시금 선택 가능
월정금은 매달 연금식으로 지급받으며 평가 점수가 110점을 초과할 경우, 초과 점수 10점당 150만 원으로 계산해 일시 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합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초과 점수 10점당 500만 원의 올림픽 메달 연금이 지급됩니다. 일시금으로도 수령이 가능한데, 이 경우 메달을 재차 획득하면 합산된 점수에서 기존 점수를 뺀 점수를 산정해 지급합니다.
🔎 과세되는 포상금도 있다?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은 정부에서 주는 것뿐만 아니라 협회, 연맹, 기업에서도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대한골프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3억 원을 지급하는데, 이는 소득세법 18조에 의거한 비과세가 아닌 과세 대상 포상금입니다. 요약하자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는 포상금은 비과세로 세금 부과 대상이 아니고, 정부 외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은 과세 대상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모두 함께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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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올림픽 메달 연금과 포상금에 대한 세금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멋진 활약을 펼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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