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 과연 우리에게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2024년 7월 12일, 2025년도 최저 시급이 확정되었습니다. 최저 시급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7년 만에 드디어 최저 시급이 1만원을 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저 시급 인상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 최저 월급과 연봉의 변화

2025년 최저 시급을 기준으로 월급은 209만 6,270원이며, 연봉은 2,515만 5,240원입니다. 2024년 최저 시급보다 월급은 3만 5,530원이, 연봉은 42만 6,360원이 오릅니다. 예상보다 큰 인상폭은 아니지만, 이는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인상폭은 1.7%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 최저 월급과 연봉 계산은 한 달 근무시간 209시간(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주휴시간 35시간 포함)을 기준으로 합니다.

 

🔎 물가 상승률과의 비교

2024년 예상 물가 상승률은 2.6%로,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 1.7%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1,615원, 칼국수는 9,122원입니다. 1시간 일해서 겨우 칼국수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현실입니다. 최근 6년 동안 냉면 가격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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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 한 그릇의 의미

2025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는 여러 뉴스와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가운 편입니다.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임금 상승률로 인해 실제 임금이 줄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자영업자들은 불경기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큰 부담이라고 호소합니다.

🔎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다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약 301만 명입니다. 만약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면 노동법 위반으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위반이 확인되면 사업주는 시정조치를 받아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 10,030원을 꼭 기억하시고, 근로계약서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결론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근로자의 생활 수준이 향상될 수 있지만, 동시에 물가 상승과 자영업자의 부담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사람들을위해 물가상승률 만큼은 보전해줬으면 하는게 필자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