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도 이자가 붙어요
2024년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에 예치된 금액에도 소정의 이용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 시행 덕분인데요, 아직 구체적인 기준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주식 예탁금 이용료 수준인 연 1.0%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법 시행에 따라 거래소는 고객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70%를 반드시 오프라인 가상자산 지갑에 보관해야 하며, 이상 거래나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 당국의 감시를 받게 됩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더욱 안전하게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일본, 네이버 라인 매각 요구 철회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요구했던 라인 지분 매각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작년 말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지만, 이후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간의 지분 매각 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발 물러선 이유는 한국 내 강력한 반대 여론 때문입니다. 네이버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나서서 지분 매각을 반대하자, 소프트뱅크도 지분 관계 재검토를 단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장기적으로 라인야후를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을 매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중복 청약 가능
2024년 9월부터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사람도 다른 아파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공공분양 사전청약 당첨자만 중복 청약이 가능했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사전청약 단지의 사업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부는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도 중복 청약 제한을 풀기로 했습니다.
사전청약 제도는 2021년 도입되었지만, 올해 5월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민간 사전청약 단지 24곳이 본청약을 시작하지 않아, 당첨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복 청약 제한을 해제하는 것입니다.
✈️ 해외 여행 시 주의사항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관세청이 2024년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휴대품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면세 범위를 초과하거나 반입 제한 물품을 들여오는 경우, 집중단속의 대상이 됩니다.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의 총액이 8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입국 전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도 포함됩니다. 자진 신고 시 세액의 30%(20만 원 한도)를 감면받을 수 있지만, 미신고 적발 시 납부할 세액의 40%, 상습 적발자는 60%의 가산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마약류, 총포나 도검류, 음란물, 농축산물 등은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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