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를 청약 때문에 망설인 적이 있으신가요? '결혼 페널티'로 불리던 기존 청약 제도가 2024년 3월부터 개편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결혼을 망설이던 많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부부가 청약 신청 시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 부부의 소득 기준이 두 배로 증가
기존 청약 제도에서는 혼인신고를 하면 소득 기준에서 불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공공주택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이 1인 가구일 때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였지만, 부부일 때는 140%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맞벌이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소득이 초과되어 청약 신청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맞벌이 가구의 소득 기준이 1인 가구의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부부 합산 연봉이 약 1억 6,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도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결혼 인센티브 도입
이제 결혼 가구는 '페널티'를 없앨 뿐만 아니라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50%, 최대 3점까지 인정해주는 방안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는 부부가 혼인신고를 했을 때 청약 점수를 더 많이 인정받아 청약에 유리해지게 하는 제도입니다.
🔎 결혼 전 당첨 기록에도 특공 신청 가능
기존에는 배우자가 결혼 전에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으면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개편된 제도에 따르면 배우자가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더라도 본인이 당첨된 적이 없다면 자신의 명의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배우자가 혼인신고 전에 집을 팔았다면 본인의 명의로 생애최초 특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복 청약 가능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복 청약도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부부가 동시에 청약했다가 둘 다 당첨되면 전부 탈락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중복 당첨돼도 먼저 접수한 청약 당첨은 유지됩니다. 또한, 청약 신청 기회가 부부 합산 1회가 아니라 각각 1회로 변경되어 동일한 날짜에 발표하는 두 개의 아파트에 부부가 각자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내 청약점수 진단하기
청약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점수를 진단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과 내역을 분석하여 예상 점수를 확인하고, 다른 아파트의 당첨 커트라인 정보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최근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에 접어든 만큼, 미리 준비하여 원하는 아파트 청약에 성공할 확률을 높여보세요.
위의 내용을 통해 청약 제도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혼인신고와 청약 준비에 유리한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알림] 해당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정보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꼭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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