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중심은 지구라 생각했고 모든 천체는 지구의 둘레를 돈다는 학설인 천동설은 근대 천문학이 발달하지 않은 16세기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졌으나 지구를 중심으로 수많은 천체가 돌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비과학 적이죠.
하지만 코페르니쿠수는 지구가 태양주위를 돈다고 생각했죠. 지금은 당연하듯 생각하지만 그 당시는 이 주장은 절대 권력이었던 교황에 도전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죠. 그는 30년을 연구하여 "천제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일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고 그 주위를 지구와 다른 별들이 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죠.
지금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의 태양계는 태양이 중심이죠. 물론 현대 과학에서 우주는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엄청난 크기라 우주의 중심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죠. 이 반대의 이론인 천동설은 하느님이 만드신 지구를 중심으로 놓고 지동설과 반대되는 주장이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죠.
코페르니쿠스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개인 천문대를 만들어 매일 저녁 밤하늘을 관측했다고 해요. 하지만 우주를 관찰할 때마다 기존의 이론인 천동설은 별들의 움직임을 전혀 설명하지 못했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천동설을 안 믿는다는 말은 성경을 어긴 이단자로 낙인찍히게 되는 일이라 그 당시에는 자신의 주장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했다고 해요. 그만큼 교회의 힘이 너무 막강했던 것이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이어받아 연구했던 부르노라는 학자는 화형을 당할 정도였으니 교회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시죠? 하지만 독일의 케플러라는 학자가 지동설을 연구해 발표하였고 현대의 우리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사실에 반론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죠. 하긴 위 이미지처럼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긴 하네요.. 코끼리의 다리만 만지고 코끼리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코페르니쿠스처럼 새롭고 획기적인 발상을 우리 모두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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