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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의 일상 속 힌두교, 삶과 신앙의 연결고리

by Issue Reporter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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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종교가 있는데 바로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 힌두교입니다.  그중에서 힌두교는 인도에서 탄생했는데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힌두교는 "인도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곧 힌두교 신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도와 힌두교는 아마도 공생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요.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는 카스트 제도를 통해 사람들의 신분을 구분합니다. 카스트는 일종의 계급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정해지는 카스트는 세습이 되기 때문에 다른 카스트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양반, 중인, 노비, 백정 등 신분 계급과 비슷해 보이네요. 그래서 인도의 사람들은 카스트 제도로 정해진 운명으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신분 차이와 빈부 격차에서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어요.

인도 사람들이 믿는 힌두교는 현세에서 선행을 하며 살다가 죽은 후 전생에서 선하게 살았는지, 악하게 살았는지에 따라 다르게 환생한다고 믿어요. 그래서 다음 생에서는 더 높은 카스트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전생의 선하고 신을 잘 섬긴 사람은 더 높은 카스트로, 그렇지 못한 악을 행한 삶은 동물로 환생한다고 믿는 거죠.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서 갠지스 강은 아주 성스러운 장소로 여깁니다. 인도 사람들은 갠지스 강에서 목욜을 하면서 자신의 죄를 씻고 죽은 뒤 갠지스 강에서 화장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즉 인도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힌두교의 믿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모든 인도 사람들에게 축복과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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