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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어요. 그럼 콜럼버스는 어떻게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었을까요? 콜럼버스는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을 읽었고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 있는 황금의 나라인 인도를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갈릴레이나 토스카넬리는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서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인도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믿었고 신대륙을 찾아 항해를 할 결심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신대륙을 찾는다고 생각해 보면 가장 쉬운건 육지의 길을 따라서 가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하지만 그 당시 오스만 튀르크 족이 비잔틴 제국을 정복해서 동방으로 가는 길이 막혀서 바닷길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신대륙을 찾아 항해를 떠나려면 큰 배도 필요하고 많은 자금이 필요했을 겁니다. 이때 콜럼버스는 에스파냐의 이사벨 여왕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그 당시 포르투갈도 새로운 항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배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어요.
콜럼버스는 에스파냐에서 신대륙을 찾기 위해 출발한지 69일 만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도에 가고 싶어 했는데 웬 아메리카 대륙이지? 라는 생각이 들죠? 사실 아메리카에 도착한 콜럼버스도 거기가 아메리카인지 몰랐어요. 나중에 이탈리아 피렌체 사람인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콜럼버스가 처음 발을 디딘 곳이 인도가 아니고 신대륙임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아메리카라고 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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