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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바다를 넘다, 마젤란과 대항해 시대의 서막

by Issue Reporter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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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은 5척의 배와 250여 명의 선원을 이끌고 1519년 9월 20일 에스파냐를 출발합니다. 그 이유는 동방으로 가는 신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죠. 물론 콜럼버스도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한 인물이니 신항로를 개척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에스파냐를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인도로 가능 항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죠. 마젤란은 남아메리카 대륙과 섬 사이를 지나 태평양과 마주하게 돼요. 기록상으로는 아마도 태평양을 본 최초의 유럽인으로 남았을 거예요.

세계 일주를 마치고 1522년 에스파냐로 복귀한 마젤란 일행은 겨우 18명만 살아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항해를 떠났던 250여 명의 선원은 질병, 바다 환경, 필리핀의 원주민과의 싸움등으로 대부분이 죽고 말았죠. 살아서 돌아왔던 18명 때문에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입증이 된 것이지만요. 마젤란의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은 해외 식민지 개척에 적극 나서게 됩니다. 에스파냐는 아메리카에서 많은 양의 금과 은을 가져왔고,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었죠. 포르투갈은 바스쿠 다가마가 개척한 항로로 인도에 진출하였고 남아메리카의 브라질도 식민지로 만들게 되죠. 그래서 브라질이 라틴아메리카이지만 포르투칼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이유도 식민 지배의 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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